교원치유지원센터 예산 경기도 18억원 '최다'…전국 평균 2.7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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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정신 건강을 담당하는 교원치유지원센터 예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민정(비례대표) 의원이 교육부와 17 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편성된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에 투입된 예산은 112억5418만원(국비 22억6725만원·지방비 90억279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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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교사의 정신 건강을 담당하는 교원치유지원센터 예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민정(비례대표) 의원이 교육부와 17 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편성된 전국 시·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에 투입된 예산은 112억5418만원(국비 22억6725만원·지방비 90억2796만원)이다.
전국 교사 50만8850명 중 12만 9561명(약 25%)이 재직 중인 경기도는 올해 교원치유지원센터 예산이 18억1889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2.74배를 보였다. 전국 평균은 6억6201만원이다.
재직 교사가 7만4340명(14.6%)인 서울시는 올해 교원치유지원센터 예산이 4억1274만원이다. 가장 적은 예산은 대전이 1억5196만원이다.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2022년 1학기 기준 17개 시·도 교원치유지원센터 상주인력은 113명이다. 특히 교사들이 많은 경기도와 서울에 각각 14명, 7명이 상주하는 것에 그쳤다.
강 의원은 “교원치유지원센터에 투입되는 예산과 인력을 보면 교육부가 교원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난다”며 “교원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회복을 돕기 위한 정책 수단들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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