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걷는 하늘숲길···강원랜드, 하이원 트레킹 페스티벌 개최

정선=이경환 기자 2023. 10.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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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오는 21일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3000명 규모의 '제15회 하이원 하늘숲길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해발고도 1200m에 조성된 트레킹 코스를 따라 온가족이 함께 걸으며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하이원의 대표 트레킹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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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난이도 따라 3가지 코스로 구성
하이원 하늘숲길. 사진 제공=강원랜드
[서울경제]

강원랜드는 오는 21일 하이원리조트 일대에서 3000명 규모의 ‘제15회 하이원 하늘숲길 트레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해발고도 1200m에 조성된 트레킹 코스를 따라 온가족이 함께 걸으며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하이원의 대표 트레킹 축제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 모여 생활 속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나눔기부 부스, 캐리커쳐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긴 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완주를 마치면 된다.

올해 행사는 기존 코스를 보완하고 신규 코스를 추가해 취향과 난이도에 따라 ‘가족코스’, ‘하늘길코스’, ‘웰니스코스’로 구성했다.

가족코스는 곤돌라 ‘스카이1340’을 이용해 가장 높은 마운틴탑으로 이동한 뒤, 산죽길~화절령길~낙엽송길~처녀치맛길을 거치는 총길이 7km의 코스로 3시간이면 완주가 가능하다.

하늘길 코스는 하늘숲길~화절령길~낙엽송길~처녀치맛길을 거치는 10.6km의 코스로 총 4시간 가량 소요되며, 올해 처음 선보이는 웰니스코스는 달팽이숲~단체의숲길 등 비교적 완만한 구간의 2.6km의 코스로 1시간 30분이면 다녀올 수 있어 어린이와 노약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각각의 코스마다 과거 갱도의 지반 침하로 생긴 생태연못인 ‘도롱이연못’에서 숲해설사가 들려주는 하늘숲길 이야기,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으로 지정된 ‘단체의숲’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생분해 봉투를 제공해 트레킹과 함께하는 손쉬운 환경정화활동인 플로깅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온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선선한 가을 자연의 품에서 많은 분들이 힐링하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하이원리조트 객실 최대 75%, 하이원 워터월드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선=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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