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또 '좋은' 일냈네"...호흡곤란 직원 CPR로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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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심정지로 쓰러진 식당 종업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지난 11일 충남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참가해 인근 식당을 찾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직원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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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심정지로 쓰러진 식당 종업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가 지난 11일 충남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참가해 인근 식당을 찾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직원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고 전했다. 백 대표는 최근 유명세를 탄 '예산시장 살리기' 사업을 계기로 인근 지역에도 축제 컨설팅과 홍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당시 백 대표는 박범인 금산군수,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등과 식당을 찾았고 식사 중 갑자기 한 식당 직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식사실 밖에서 '꽈당' 소리가 나서 백 대표 일행이 밖으로 나가자 식당 직원은 휘청거리면서 쓰러졌고 의식을 잃고 호흡도 불편한 모습이었다. 이에 식당 측에서 119에 신고했고, 구급차가 오기까지 백 대표는 심폐소생술을 하고 박 군수와 본부장 등은 쓰러진 직원의 팔다리를 주물렀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백 대표가) 과거 군 장교로 복무하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익혔고, 심정지 식당 직원의 눈동자를 체크하고 맥도 잡으며 긴급 조치했다"면서 "다행히 119 구급대가 오기 전에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생명 살리는 심폐소생술, 방법은?
갑자기 쓰러진 사람에 대한 발빠른 응급조치는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의식을 잃거나 호흡이 멎으면 4~5분 안에 뇌손상이 진행되는데, 이 때 CPR 시행 유무에 따라 소생 확률은 3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 다음은 행정안전부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안내한 심폐소생술 요령을 간단히 정리했다.
1. 환자 의식 확인
2. 주변 사람을 특정해 119 신고·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AED) 탐색을 요청
3. 압박 부위 확인 후 가슴 압박 지속
-가슴뼈(흉골) 아래 끝에서부터 위로 절반에 해당하는 지점을 압박한다.
-두 손은 깍지를 껴 손가락이 가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압박 시 양팔은 환자의 몸과 수직이 되도록 쭉 펴서 체중이 실리도록 한다.
-인공호흡을 정확히 시행하지 못한다면, 전문 구조대가 올 때까지 쉬지 않고 가슴을 계속 압박하는 것이 낫다.
-심장제세동기 사용 시 전기충격이 가해질 동안 환자의 몸에 절대 접촉하지 않는다. 감전사의 위험이 있다.
4. 환자가 의식을 되찾았다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옆으로 돌려 눕힌다.
최지현 기자 (jh@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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