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11월까지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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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자외선,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시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1월 말까지 이뤄지는 특수건강진단 대상자는 구내식당 조리원, 환경미화원, 재활용품 수거, 도로정비, 도시조명 관리 등 시 소속 근로자 74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8~9월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의 작업장 10곳에 대해 소음, 분진,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수준을 측정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절차인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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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자외선,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시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1월 말까지 이뤄지는 특수건강진단 대상자는 구내식당 조리원, 환경미화원, 재활용품 수거, 도로정비, 도시조명 관리 등 시 소속 근로자 74명이다.
이 근로자들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통해 검진 받을 수 있다. 시는 건강진단을 통해 직업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8~9월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의 작업장 10곳에 대해 소음, 분진,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수준을 측정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절차인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 대부분 근로자의 작업환경 유해인자 노출 수준은 기준치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거리청소 환경미화원이 낙엽청소 등에 사용하는 방풍기 소음으로 소음 기준치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전기충전식 방풍기로 대체하는 등 시설장비 개선으로 보호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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