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경남교육 스마트 단말기 사업 의혹" 고발…'진보 흠집내기' 정치쇼 비판도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3. 10. 16.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한 경남교육단체가 경남도교육감의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과 관련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한다.

경남 미래교육 정상화를 위한 협의회는 16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감의 최대 업적이라 불리는 스마트 단말기 기기 선정 과정에서 있었던 입찰 조건, 기기 선정 등에 대한 의혹이 있다"며 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고발장(업무상 배임 등)을 창원지검에 제출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형탁 기자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한 경남교육단체가 경남도교육감의 스마트 단말기 보급 사업과 관련해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한다.

경남 미래교육 정상화를 위한 협의회는 16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감의 최대 업적이라 불리는 스마트 단말기 기기 선정 과정에서 있었던 입찰 조건, 기기 선정 등에 대한 의혹이 있다"며 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고발장(업무상 배임 등)을 창원지검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 협의회는 태블릿PC 등 스마트 단말기 기기 선정 과정에 있어 비상식적으로 짧은 납품 기일 등을 설정한 도교육청의 입찰 조건, 그에 따른 삼성 등 대기업 제품 대신에 질 낮은 기기 선정으로 인한 아이들의 불편 초래와 중고시장매물로 나오는 등 국민 혈세를 낭비한 점 등을 고발 근거로 들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날 제기한 각종 의혹이 구체적 근거가 없는 점 등에서 보수성향의 교육단체가 국정감사와 총선 등을 앞두고 진보성향의 도교육감을 단순 흠집내기 위한 정치적 쇼라는 비판 목소리도 나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