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풍기인삼축제 성황리 마쳐…31만명 방문객,17억원 인삼판매액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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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에 31만여 명이 방문하며 건강축제 인기를 재확인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주시는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7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형 축제의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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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20203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에 31만여 명이 방문하며 건강축제 인기를 재확인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주시는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7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형 축제의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를 했다.
가을을 맞아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축제장에는 전국에서 찾아든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지역 내 관광지가 함께 붐비며 지역의 활기가 넘쳐났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공개 채굴한 인삼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봉인한 후 축제장에서 당일 판매용 인삼을 개봉, 판매하는 '산지 봉인 품질인증제'를 운영해 원산지 논란을 막고 풍기인삼의 신뢰도를 높여 축제장에서 인삼을 구매하는 관광객들로부터 더욱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풍기읍 남원천 둔치에서 개최됐던 축제장을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까지 확장해 축제 공간을 넓히고, 다양한 공연행사와 체험행사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다채롭게 제공한 것도 인기몰이에 한 몫했다.
이번 축제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주세붕 행차재현에 과거의 말을 대신해 40여 대의 오토바이 행렬이 호위하며 관광객들로부터 이목을 끌었다.
영주시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청소년 락페스티벌, 예술인의 밤, 덴동어미 화전놀이, 7080콘서트, 전국 파워풀댄스 페스티벌, 소백산 인삼가요제, 주민자치 공연을 비롯해 풍기인삼 깎기 경연대회, 인삼 경매,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체험행사도 인기를 받았다.
경북전통음식축제,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선비세상과 무섬마을에서 각각 개최돼 지역 곳곳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선비도시, 청정도시 영주의 의미를 전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이번 축제는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주세붕 행차재현에 과거의 말을 대신해 40여 대의 오토바이 행렬이 호위하며 관광객들로부터 이목을 끌었으며,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인삼대제, 개막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돼 깊어가는 가을날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과 재미를 선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경기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삼 매출 감소를 우려했지만,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 산업형 축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글로벌 축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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