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종자본증권 3000억원 발행

김유진 기자 2023. 10. 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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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총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지만 리테일 기반 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등의 높은 관심으로 최초 모집금액의 1.63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리며 최종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채권은 올해 시중은행 신종자본증권 중 마지막 발행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약 0.18%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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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총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 약 0.18%p 상승 전망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총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5.38%이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조건이 붙은 영구채다. 당초 2700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리테일 기반 투자자와 기관투자자 등의 높은 관심으로 최초 모집금액의 1.63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리며 최종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채권은 올해 시중은행 신종자본증권 중 마지막 발행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약 0.18%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BIS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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