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고수온’ 영향…고흥 굴·전복 양식장서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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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일대 양식장에서 여름철 고수온 영향으로 추정되는 굴과 전복 집단 폐사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지난달 22일 고수온 특보가 해제된 이후부터 굴과 전복 등 152곳의 양식장에서 80억 원 상당의 폐사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굴 수확 시기가 다가오면서 뒤늦게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며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기관과 함께 폐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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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천]
전남 고흥 일대 양식장에서 여름철 고수온 영향으로 추정되는 굴과 전복 집단 폐사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지난달 22일 고수온 특보가 해제된 이후부터 굴과 전복 등 152곳의 양식장에서 80억 원 상당의 폐사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폐사 피해규모는 전복 66어가 517만8000마리, 굴 70어가 105만4000줄, 가리비 9어가 211줄, 어류 7어가 123만8000마리 등입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굴 수확 시기가 다가오면서 뒤늦게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며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기관과 함께 폐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전남 득량만과 여수만 일대에는 57일 동안 고수온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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