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창업 기업, 美 본토서 최고 기술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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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스타트업인 '반프(BANF)'가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오프라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반프는 타이어 내부 감지장치를 통해 타이어의 이상여부와 도로노면 상태 등의 정보를 알아내는 장치를 개발한 업체로,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지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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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프는 타이어 내부 감지장치를 통해 타이어의 이상여부와 도로노면 상태 등의 정보를 알아내는 장치를 개발한 업체로,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지원을 받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은 조달기업 및 창업기업들과 함께 11~13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 스타트업 피칭대회에 참가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스타트업 피칭대회는 이번 한상대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행사 중 하나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미국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 앞서 주최 측이 지난달 K글로벌 500 플랫폼을 출시한 지 2주 만에 320여 개 회사가 신청 등록을 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 가운데 모두 18개 회사가 2개 그룹(온·오프라인)으로 나뉘어 결선에 진출했다.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반프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치르는 결선에 진출해 최고의 자리인 대상을 수상하며 우승 증서와 함께 상금 1만5000달러을 받았다.
반프는 차량과 도로의 유일한 접지면인 타이어의 내부 감지장치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타이어 이상여부와 도로노면상태 등의 다양한 정보를 향후 자율주행시대의 핵심가치인 차량의 안전성과 경제성 향상을 위한 해결책으로 제공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 우승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정부가 지원한 좋은 사례였다”면서 “앞으로도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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