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고, 국제로봇콘테스트서 협동로봇부문 1·2위

2023 국제로봇콘테스트 & R-BIZ 챌린지에 출전해 수상한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 (삼일공고 제공)

(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는 소방전기과 3학년 김영인 학생과 박지호 학생이 2023 국제로봇콘테스트 & R-BIZ 챌린지에 출전해 협동로봇챌린지 부문 1·2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로봇콘테스트 & R-BIZ 챌린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국민 로봇 마인드 확산을 위한 국내 최대규모의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14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렸다.

수상한 두 학생은 삼일공고 산업용로봇동아리 소속으로 학과 전공 및 동아리 교육활동을 통하여 3년간 로봇을 프로그래밍에 의한 제어 및 운용에 대해 학습해 왔으며, 올해 4월 개최된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서도 산업용로봇 부문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수 교장은 “사물인터넷과의 인텔 세계대회 인공지능 프로젝트 세계 2위 입상에 이어 소방전기과 학생들의 인공지능 로봇첼린지 1,2위 동시 수상 소식은 삼일공고의 4차산업관련 인공지능 교육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교로 우뚝 솟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