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일방적 의대 증원에 파업 등 강경 대책" 내일 긴급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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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사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오늘(16일) 긴급회의를 연 뒤 성명을 내고 "의대 정원 확대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의사협회와 전 회원이 모든 수단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내일 오후 7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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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사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오늘(16일) 긴급회의를 연 뒤 성명을 내고 "의대 정원 확대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의사협회와 전 회원이 모든 수단으로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 대의원회는 또 "부작용을 최소화할 법 정비와 재정 투입을 생략하고 단순히 의대 정원을 늘리려는 정치적 발상은 선진 의료를 망가뜨리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사협회는 내일 오후 7시 긴급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긴급회의에는 의협 산하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장을 비롯해 대한전공의협의회, 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의사협회 측 관계자는 "의협 등 관련자들과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증원 방침을 밝힌다면 파업 등 강경 대책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382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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