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호 KIC 사장 "싱가포르 거점으로 아시아 대체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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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호 KIC(한국투자공사) 사장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대체자산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사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파크로얄 컬렉션 피커링 호텔에서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과 함께 개최한 '싱가포르 금융인의 밤 2023'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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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사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파크로얄 컬렉션 피커링 호텔에서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과 함께 개최한 ‘싱가포르 금융인의 밤 2023’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진 사장은 “연내 인도 뭄바이에 신규 사무소를 설립하고 싱가포르 지사와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기대수익률이 높은 벤처투자 중심의 사모주식, 안정적인 실물자산 기반의 부동산·인프라 분야에서 우량투자 기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싱가포르 금융인의 밤 행사는 2019년 처음 시작해 이번이 5회째다.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국적의 금융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를 포함한 134개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싱가포르 벤처 캐피털인 센토벤처스(Cento Ventures)의 한상우 파트너가 동남아시아 지역의 벤처투자를 주제로 발표했고, 참여자가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싱가포르 한국 금융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로가 큰 한국 금융회사 주재원 및 싱가포르 한인 금융인각 1인(성준엽 미래에셋증권 싱가포르 대표, 강창주 UBS APAC 기관영업 공동 대표)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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