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日 오염수 2차 방류, 특이사항 없이 진행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특이사항 없이 1차 방류와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박 차장은 "IAEA 측은 삼중수소 농도, 그다음에 오염수 유량 및 해수 취수량 등을 고려했을 때 2차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1차 방류와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은 1차 방류기간(8월24일~9월11일)인 19일간 약 7800㎥의 오염수를 방출했으며, 지난 5일부터 2차 방류를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IAEA와 화상회의 내용 전달
IAEA “상류수조 도장팽창, 살펴볼 것”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 방류와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특이사항 없이 1차 방류와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16일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IAEA와의 화상회의 내용을 전달했다.
박 차장은 “IAEA 측은 삼중수소 농도, 그다음에 오염수 유량 및 해수 취수량 등을 고려했을 때 2차 방류가 특이사항 없이 1차 방류와 유사하게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IAEA는 상류수조 도장 팽창은 방류의 안전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지만 관심을 두고 살피겠다고 언급했다”며 “1차 방류 이후 비어있는 K4-B 탱크군에는 아직은 4차 방류 대상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은 상태이고, 향후 교반·순환 및 시료 채취 시에 IAEA가 입회할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우리측 원자력안전위원회 역시 도쿄전력 측 데이터 검토결과, 2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쿄전력 측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공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결과도 이상치 판단 기준 미만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일본은 1차 방류기간(8월24일~9월11일)인 19일간 약 7800㎥의 오염수를 방출했으며, 지난 5일부터 2차 방류를 진행 중이다. 일본은 2차 방류 기간(17일) 1차와 동일하게 약 7800㎥를 방류할 예정이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속옷 벗겨진채 거기서 사망했나”…여대생 의문의 죽음[그해 오늘]
- “물인 줄 알고 마셨다가” 4개월째 뇌사...무슨 일?
- “선택적 분노?” 의대 증원에 ‘악플’ 유탄 맞은 의사 유튜버
- 2억4천만원 집 있어도 주택 청약 시 '무주택'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쓰러진 식당 종업원 심폐소생술로 구해
- '마약밀수 세관 연루' 의혹에…경찰 "압색 통해 사건 재구성 중"
- 지구대 주차장서 뒤엉켜 싸웠다…놀란 경찰관 “이게 무슨 냄새?”
- 구급차 타고 행사장 간 김태우, 벌금 500만원…“변명 여지없이 제 잘못”
- 거세지는 이스라엘 공세에 “이집트, 라파 국경 개방할 듯”
- '차서원♥' 엄현경 측 "최근 子 출산…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