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운영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 가결…찬성률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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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연합교섭단이 올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73.4%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연합교섭단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정원 13.5%에 해당하는 2천여 명대의 인력 감축안을 강행하려는 사측의 태도에 반발했다"며 "단체교섭 진행 중 사측이 일방적으로 인력감축안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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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연합교섭단이 올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73.4%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양대 노총 등에 소속된 노조원 14,049명 중 11,38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입니다.
연합교섭단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정원 13.5%에 해당하는 2천여 명대의 인력 감축안을 강행하려는 사측의 태도에 반발했다"며 "단체교섭 진행 중 사측이 일방적으로 인력감축안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임에 따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공사와 연합교섭단은 지난 7월부터 10차례에 걸쳐 단체교섭을 진행했지만 인력 감축 규모와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연합교섭단은 지난 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파업 투표가 가결되면서, 내일(17일) 예정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회의에서 조정안이 찾아지지 않고 조정 절차가 종료되면 연합교섭단은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양대 노조는 오는 18일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총파업 투쟁 방침 공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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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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