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수서 SRT 진작 개통할걸…주말 이용률 93%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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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서울 수서를 오가는 SRT 운행 한 달 만에 이용객이 5만 명을 넘었다.
16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개통한 진주~수서 SRT의 도내 6개 경유역의 이용객 수가 9일 기준으로 5만 3241명으로 하루 평균 1366명에 달한다.
하루 왕복 2편이 운행하는 경전선 SRT의 하루 총 좌석수가 1640개인 점을 고려하면 경남에서만 이용률이 83%로 높다.
경남연구원은 SRT 이용 수요가 하루 평균 6천 명에서 최대 8천 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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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서울 수서를 오가는 SRT 운행 한 달 만에 이용객이 5만 명을 넘었다.
16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개통한 진주~수서 SRT의 도내 6개 경유역의 이용객 수가 9일 기준으로 5만 3241명으로 하루 평균 1366명에 달한다.
하루 왕복 2편이 운행하는 경전선 SRT의 하루 총 좌석수가 1640개인 점을 고려하면 경남에서만 이용률이 83%로 높다. 특히 주말(금~일요일)의 이용률은 93%(하루 평균 1523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추석 연휴가 포함된 일주일 동안은 이용률이 101%(1만 1563명)에 달해 대부분 좌석이 매진됐다.
명절 연휴뿐만 아니라 주말 좌석 예매가 어렵다 보니 미리 여러 개의 좌석을 예매했다가 출발일이 임박해 취소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운영사인 SR은 '노쇼(No Show)' 방지 시스템 구축 등 실수요 이용객 불편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역 수요을 고려한 열차 증편을 건의하고 있다. 경남연구원은 SRT 이용 수요가 하루 평균 6천 명에서 최대 8천 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SRT 1편성에 최대 400여 명이 탑승하는 것을 보면 하루 15~20편성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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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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