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10명 중 8명 먹는 수돗물 하늘수 맛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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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10명 중 9명 이상이 먹는 수돗물 '인천하늘수' 맛에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16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제59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준비한 병입 하늘수 3000병이 조기 소진됐다.
지역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이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먹는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벌여 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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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관련한 조사에서 참여한 689명 중 531명(77.1%)이 매우 만족, 147명(21.5%)은 보통이라고 알렸다. 불만 응답은 1.4%에 그쳤다. 이날 수돗물 음용실천 캠페인 일환으로 ‘인천하늘수 스타벅水’ 카페차량이 선보였다.
하늘수 삼행시를 작성하고 나무에 걸어 친환경 물방울 트리를 완성하는 ‘10월의 크리스마水’ 이벤트에도 발길이 몰렸다. 첫 등장부터 이목을 끌었던 마스코트 ‘수돗물 요정 하리’와의 포토타임에는 누구라도 인증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으로 남겼다.
이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에 20명의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즈들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다. 김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먹는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벌여 시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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