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스라엘 대피 위한 전세기 비용 부담은 적절"

일본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무력 충돌로 정세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이스라엘에서 출국을 희망한 일본인에게 대피 비용을 받는 것은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한국 군용기는 무료로 탈 수 있었고, 일본 정부 전세기는 3만 엔을 내야 하는 데 대응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세기를 마련해 출국을 희망한 일본인 8명을 이스라엘에서 아랍에미리트로 이송했고, 8명은 1인당 3만 엔을 부담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163명과 함께 한국 공군 수송기로 이스라엘에서 대피해 14일에 한국에 도착한 일본인과 일본인 가족 51명은 별다른 비용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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