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전투기 파트너’ GE, ADEX 2023서 첨단 엔진 설루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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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에어로스페이스(이하 GE)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Seoul ADEX 202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의 국방력 증대와 항공 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첨단 엔진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영제 GE에어로스페이스 코리아 사장 겸 GE에어로스페이스 밀리터리시스템 인도퍼시픽 총괄 부사장은 "지난 45년이 넘는 동안 한국의 국가 안보와 산업의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유수의 항공우주 기업 및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항공·방위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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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에어로스페이스(이하 GE)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Seoul ADEX 2023(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의 국방력 증대와 항공 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첨단 엔진 설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GE는 이번 ADEX2023에서 ‘한국형 전투기’ KF-21에 2기가 탑재되는 F414-GE-400 엔진을 선보인다. F414 엔진은 2만2000파운드의 높은 초기 추력과 안전성, 신뢰성, 호환성 및 정비성을 갖추고 있다. F414 엔진은 현재까지 전 세계 1750기 이상이 인도돼 500만시간이 넘는 비행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GE는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전술입문훈련기 TA-50, 경공격기 FA-50 등에 탑재되는 F404 엔진도 공개한다. F404 엔진은 전 세계 16개 국가에 4000기 이상이 인도됐고, 1300만시간이 넘는 비행 기록을 가졌다.
GE는 엔진 외에도 항공기 성능과 유지보수 능력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설루션도 국내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앞서 GE는 지난 6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해병대 상륙공격헬기(MAH)를 위한 실시간 건전성 진단 시스템인 HUMS(상태감시시스템: Health and Usage Monitoring Systems)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HUMS는 실시간 분석을 통해 엔진, 변속기, 베어링, 로터 등 항공기의 중요한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유지보수 담당자에게 항공기 구성품의 조기 열화(deterioration)를 판단하고 격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영제 GE에어로스페이스 코리아 사장 겸 GE에어로스페이스 밀리터리시스템 인도퍼시픽 총괄 부사장은 “지난 45년이 넘는 동안 한국의 국가 안보와 산업의 신뢰받는 동반자로 함께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유수의 항공우주 기업 및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항공·방위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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