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가격 3달 연속 올라...상승 폭 확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석 달 연속 상승한 동시에 오름폭 역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9월 전국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0.2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보다 0.09%포인트 상승 폭이 커진 것입니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입니다.

서울과 경기가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 상승률은 0.30%에서 0.42%로 올랐습니다.

인천은 0.22%에서 0.19%로 상승 폭이 소폭 줄었으나 오름세는 유지했습니다.

지방의 주택 가격도 전월 대비 0.10% 올라 지난달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은 전월 대비 0.35% 올랐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도 각각 0.04%와 0.08% 올랐습니다.

매매가격과 함께 전셋값도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0.32% 상승해 전월보다 오름폭을 확대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전셋값 상승 폭이 커졌고, 지방은 상승 전환했습니다.

전국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0.48% 상승했고, 연립주택과 단독주택도 각각 0.04%와 0.01% 올랐습니다.

전국의 주택과 아파트 월세도 각각 전월 대비 0.09%와 0.13% 올랐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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