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前 감독, 한국-베트남전 온다...경기 전 선수들 격려 예정

오종헌 기자 2023. 10. 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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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박항서 前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일(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베트남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앞서 양팀 선수 격려 시간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격려자로 참가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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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박항서 감독이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 수월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10월 A매치 친선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에는 특별한 손님이 자리한다. 바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고, 최근까지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랑탑을 맡았던 박항서 감독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박항서 前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일(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베트남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앞서 양팀 선수 격려 시간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과 함께 격려자로 참가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국내에서 열린 A매치 행사에서 직전에 지도했던 외국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은 박항서 감독이 처음이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베트남의 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면서 각종 국제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평가 받았다"고 덧붙였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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