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 성희롱’ 시립대생 3명, 모욕 혐의 검찰 송치

최민영 2023. 10. 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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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같은 동아리 소속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한 서울시립대 학생 3명이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 시립대 재학생 3명에게 모욕 혐의를 적용해 이달 초 서울북부지검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시립대의 한 동아리 부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단톡방에서 동아리 매니저 등 여성부원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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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같은 동아리 소속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한 서울시립대 학생 3명이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오늘 시립대 재학생 3명에게 모욕 혐의를 적용해 이달 초 서울북부지검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시립대의 한 동아리 부원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단톡방에서 동아리 매니저 등 여성부원을 상대로 성희롱성 발언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 A 씨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대화방에서 “내 잠자리 상대” 등 모욕적 발언을 이어가고, 피해자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공유하며 성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은 대화방에서 “버닝썬처럼 보안 관리 잘합시다”등의 발언도 했습니다.

피해자들은 교내 인권센터에도 신고해 학생징계위원회를 열어 가해자들을 징계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립대 측은 사건 관계자를 대상으로 면담 조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교내 인권센터 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해자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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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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