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기억해야 할 역사'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고려인 역사 문화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외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와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가 살아있는 카자흐스탄 내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고려인 역사 문화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이정선 교육감 공약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외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와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가 살아있는 카자흐스탄 내 현장을 답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은 △고려인 강제 이주의 아픔이 남아 있는 우슈토베의 역사 현장 탐방 및 바슈토베에서의 고려인 기억 활동 △크질오르다 고려인 후손과의 교류 △알마티 세계언어대학교에서의 K-컬처 소개 및 상호 교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학생들은 고려인 강제 이주 당시 토굴을 파고 혹독한 겨울을 견뎠던 바슈토베에서 강제 이주의 아픔에 공감하며 묵념과 헌화, 고려인에게 메시지 남기기 활동 등을 하게 된다. 또 크질오르다에서는 고려인 후손들과 만나 카자흐스탄 내 고려인의 과거와 현재 삶에 대해 들으며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현장 탐방을 위해 참가 학생 대상으로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 특강, 카자흐스탄의 문화, 안전교육 등의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우리 지역에는 월곡동을 중심으로 7천여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다"며 "이번 고려인 역사문화 현장 탐방으로 우리 학생들이 지역 내 고려인의 삶과 문화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존중하게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표]고속버스 등받이 '확'…항의하자 "어쩌라고 너나 해"
- 이준석, 눈물의 기자회견 "尹대통령 더 이상 검사 아니다"
- 팬티에 숨긴 '이것'…1억원어치 국내 반입하다 잡혔다
- 구급차 타고 행사장 간 김태우…'무면허' 운전자 실형
- 김재원 "이준석은 정치 기계, 응석받이로 보면 안 돼"
- 엘리베이터서 또래들 '연쇄폭행' 남학생, 검찰 송치
-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도주하려고 하지 않았다"
- 홍범도 논란 질문에…오세훈 "단점보다 장점 주목해야"
- 사설 구급차 타고 행사장 간 가수 김태우 "죄송하다"
- 지적장애 직원 고용 후 수차례 성폭행…보조금까지 꿀꺽한 제빵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