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으로 전하는 따듯한 언어의 축제' 남원시, 2023 수어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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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수어를 통한 농아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와 시민들의 수어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2023 남원시 수어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어문화제를 통해 농인과 건청인이 함께 소통하며 수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청각·언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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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수어를 통한 농아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와 시민들의 수어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를 확대하고자 '2023 남원시 수어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예루원 마당에서 열린 행사는 관내 농아인과 그 가족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속에 펼쳐졌고 농아인과 건청인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수어체험 부스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은 물론 수어 경연대회와 공연 등이 이어지며 수어보급 확대에 기여했다.
시는 한 주간의 시정소식을 수어와 사진, 자막 등으로 구성된 수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매주 1회 시 홈페이지와 시 공식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업로드하면서 청각장애인의 원활한 시정정보 접근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어문화제를 통해 농인과 건청인이 함께 소통하며 수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청각·언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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