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원자력산업 미래시장 대비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홍남표 창원시장, "원자력산업 육성에 최선"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청에서 16일 원자력 전문가 특강 및 원전기업 간담회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원자력산업 미래시장을 대비하고 지역 원전기업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특별강연에는 정범진 한국원자력학회장, 박홍준 사용후핵연료핵심기술개발사업단 본부장을 초청해 소형모듈 원자로(SMR)와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시스템 분야의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는 기업들이 신시장 대비 전략 수립과 연구개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창원 지역 원전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와 원자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원전기업 협의체 구성을 논의했다.

시는 원전기업 협의체를 바탕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등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관련 기관에 전달하기 위한 의사소통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청이 16일 개최된 원자력 전문가 특강 및 원전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는 원전 관련 제조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원자력산업은 창원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10년, 20년 후에도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투자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 정책과 소통으로 원자력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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