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이상동기 범죄 신속·응급 대응 나선다

박석원 기자 2023. 10. 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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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안성경찰서장이 안성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신질환자 응급대응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동안성병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경찰서 제공

 

안성경찰서가 이상동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응급대응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영위시키고 밝고 안전한 치안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

안성경찰서는 이상훈 서장과 동안성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정신질환자 응급대응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측은 이날 정신질환자 범죄예방, 응급입원 필요시 병상 확보와 지원,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지정병원 선정, 상호관계 구축 등 4개항의 내용을 담은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합의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자·타해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와 극단적 선택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는 물론 응급입원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통한 치안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찰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묻지마 폭행 등 이상 동기 범죄로 국민 불안이 늘자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의 행복권 추구와 안전을 확보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훈 서장은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조성하는데 경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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