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중 '부당 인력유인' 논란에…한기정 "조사 마무리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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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인력 유인' 혐의를 받는 HD현대중공업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
한편 이와 관련해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공개채용을 진행해 왔으며, 경력직 채용 역시 통상적인 공개 채용절차에 따라 모든 지원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이뤄졌다"며 "부당 인력 유인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공정위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왔으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한 회사들 중 대부분이 신고를 철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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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철 기자 = '부당 인력 유인' 혐의를 받는 HD현대중공업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대상 국정감사에 출석해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HD현대 소속 조선 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로 유입된 경쟁사 인력은 415명이었다.
한 위원장은 "다수 업체가 관련됐고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라며 "조사 결과 등에 기초해 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공개채용을 진행해 왔으며, 경력직 채용 역시 통상적인 공개 채용절차에 따라 모든 지원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이뤄졌다"며 "부당 인력 유인은 전혀 사실이 아니고 공정위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해 왔으며,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한 회사들 중 대부분이 신고를 철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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