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화재…소화조 외벽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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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 11분께 인천시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내 소화조 부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화조 외벽 일부와 주변 잔디밭 등이 탔다.
화재 직전 소화조 주변 잔디밭에서는 예초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승기사업소 관계자는 "시설 외벽만 불에 타고 내부는 피해가 없었다"며 "예초 작업으로 인해 불이 났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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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16일 오후 1시 11분께 인천시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내 소화조 부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화조 외벽 일부와 주변 잔디밭 등이 탔다.
불이 난 소화조는 규격 3천㎥ 규모로 하수 슬러지를 활용해 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화재 직전 소화조 주변 잔디밭에서는 예초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승기사업소 관계자는 "시설 외벽만 불에 타고 내부는 피해가 없었다"며 "예초 작업으로 인해 불이 났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77명과 펌프차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12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업소 측 설명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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