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NEW 김민재 동료' 쇼핑은 계속...이번엔 첼시 성골 유스에 관심

장하준 기자 2023. 10. 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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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쇼핑이 뜨겁다.

최근 뮌헨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물색 중이다.

뮌헨은 현재 기용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가 많지 않다.

덕분에 뮌헨이 유일하게 믿고 기용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는 현재 김민재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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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보 찰로바
▲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원하는 투헬 감독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쇼핑이 뜨겁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뮌헨이 트레보 찰로바(24, 첼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 역시 찰로바를 판매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뮌헨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물색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강력한 요청이다. 뮌헨은 현재 기용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가 많지 않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는 시즌 개막 전부터 부상에 발목 잡히고 있으며,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최근 부상을 당했다.

게다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앙 수비수 자원을 정리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리던 뤼카 에르난데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났으며, 벵자맹 파바르는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 김민재
▲ 더 리흐트

덕분에 뮌헨이 유일하게 믿고 기용할 수 있는 중앙 수비수는 현재 김민재가 전부다. 하지만 김민재는 체력이 위태위태한 상황이다. 파트너들의 줄부상으로 김민재는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 중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10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장거리 비행으로 피로도가 어느 정도 쌓여있을 전망이다.

이로써 뮌헨은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물색하는 중인데, 대부분 현재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과 연결됐다. 뮌헨은 지금 새로운 선수를 다른 팀에서 영입한다면 선수 등록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덕분에 소크라티스와 슈코드란 무스타피 등의 영입설이 불거졌지만, 영입 가능성은 미지수다. 소속팀도 없는 두 선수가 뮌헨의 후방을 든든히 지킬 수 있냐는 의문을 낳고 있다.

결국 뮌헨은 내년 1월에 예정된 겨울 이적시장을 노릴 전망이다. 그리고 새로운 중앙 수비수 후보로 찰로바를 주시하고 있다. 첼시 성골 유스 출신인 찰로바는 첼시가 애지중지 키운 수비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첼시는 뮌헨이 본격적인 관심을 보인다면, 찰로바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

▲ 뮌헨과 잠시 연결됐던 무스타피
▲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는 찰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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