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경북약사회, 마약범죄 예방 약봉투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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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범죄 근절 홍보를 위해 경북 지역 경찰청과 약사회에서 마약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약봉투를 공동 제작했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마약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약봉투 5만개를 제작해 지역 내 약사회 회원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마약 척결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던 경북경찰청과 경북약사회의 이번 협업으로 의료용 마약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과 경각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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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정화 기자 = 마약범죄 근절 홍보를 위해 경북 지역 경찰청과 약사회에서 마약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약봉투를 공동 제작했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마약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약봉투 5만개를 제작해 지역 내 약사회 회원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봉투에는 최근 문제가 되는 의료용 마약 대리처방 및 재판매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웹툰 형태의 포스터가 삽입됐다.
의료용 마약은 의사의 처방으로 식욕억제제·진통제 용도로 사용되는 펜타민, 케타민, 펜타닐 등이다. 해당 약물을 처방받아 재판매하는 행위가 청소년 등 취약 계층이 마약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요 경로가 된다는 점에서 국내 마약범죄 확산의 한 원인으로 지적받고 있다.
마약 척결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던 경북경찰청과 경북약사회의 이번 협업으로 의료용 마약 문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과 경각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영일 경북약사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마약 예방 캠페인과 교육 등을 통해 마약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마약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은 물론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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