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남양 연구시설 5곳,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획득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0. 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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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 주요 관계자들이 남양연구소 주요 연구시설 5곳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명판 및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경기도 화성) 주요 핵심 연구시설이 정부 공인 안전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남양기술연구소 산하 친환경 상용차 연구소 3곳(상용샤시다이나모실, 상용환경풍동실, 상용환경시험워크샵실)과 기초소재연구센터 2곳(방청시험실, 도장접착시험실) 등 총 5개 연구실이 신규 안전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한 현대차·기아의 연구실은 올해 초 처음으로 인증받은 고분자재료분석실, 금속성분분석실 등 2곳에 이어 이번 5곳의 연구실을 포함해 총 7곳으로 늘어났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정통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에서 각각 80%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인증은 총 2년간 효력을 갖게 되며 유효기간이 끝나면 재인증 절차를 거치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에서 CTO 김용화 사장, 상용LCM담당 마틴 자일링어(Martin Zeilinger) 부사장, 기초소재연구센터 홍승현 상무, 연구개발안전환경실 조태현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김용화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차∙기아 연구 시설의 우수한 안전 시스템뿐만 아니라 연구원들의 우수한 안전관리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소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함으로써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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