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금융투자상품권,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살 수 있다

앞으로 투자자들은 교보증권 금융투자상품권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살 수 있게 됐다. 금융투자상품권은 주식·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 증권거래세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 여의도 교보증권 건물. /교보증권

교보증권은 16일 이날부터 다우기술과 제휴를 통해 쇼핑 유통 플랫폼 11번가에서 금융투자상품권 판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환매조건부채권(RP), 국내 및 해외 주식투자와 펀드 등 금융상품 투자 등에 활용하거나, 증권거래세 납부 등에 쓸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교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윈케이(Win.K)에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지인에게 선물하는 것도 가능하다. 판매 권종은 5만원권으로, 7일간 최대 5만원, 월 최대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교보증권은 젊은 세대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마케팅 박성제 파트장은 “금융투자상품권을 간편하게 구입해 투자에 활용하면서, MZ세대의 다양한 구매니즈 및 트렌드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