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NIA,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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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산하기관임에도 정보보안 관리실태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실시한 '공공기관 정보보안' 평가에서 NIPA, NIA, KCA가 130개 공공기관 평균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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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ICT 산하기관인 만큼 각별한 주의 필요"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산하기관임에도 정보보안 관리실태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가정보원이 실시한 '공공기관 정보보안' 평가에서 NIPA, NIA, KCA가 130개 공공기관 평균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변 의원이 과기정통부 ICT기관 5곳으로부터 각각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NIPA는 56.98점, NIA 61.29점, KCA 72.05점을 받았다. 이는 130개 공공기관의 평균(75.47점)에도 못 미치는 점수다.
특히 NIA와 NIPA의 점수는 2년 연속으로 평균 이하였다. 이뿐 아니라 관리실태 평가에서도 최하위 등급인 '미흡' 등급을 받았다.
국정원은 국가정보원법에 따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130개 기관(공기업 36곳, 준정부 기관 57곳, 중소형 기관 37곳)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전담조직, 보안 인력 확보 등의 항목을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관리실태 결과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보보안 평가결과를 대하는 일부 기관의 낮은 관심도와 개선의지가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
변 의원은 "과기정통부 산하 ICT기관이 사이버위협에 대한 예방 및 대응 실태를 파악하는 정보보안 실태점검에서 2년 연속 평균 미달 낙제점을 받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어 "적어도 ICT전문기관들은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정보보안 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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