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비싼데 또 올랐다…서울 아파트 분양가 14% 껑충

안태훈 기자 2023. 10.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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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 작년 9월 850만3천원→올해 9월 969만7천원…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3.7% 상승
서울 분양아파트 견본주택 (자료화면=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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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1년 전보다 14%나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분양가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비싼데, 상승률 또한 제일 높았습니다.

오늘(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개한 1㎡당 평균 분양가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969만7천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850만3천원보다 14.05% 오른 가격입니다.

같은 기간 인천과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은 628만2천원에서 683만원으로 8.71% 상승했습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469만4천원에서 523만원으로 11.42% 올랐습니다.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의 기타 지방 광역 지자체는 369만6천원에서 419만1천원으로 13.38% 뛰었습니다.

한편 KOSIS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는 3.7%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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