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으로 (여자)아이들 떠난 서수진, 솔로 활동 가능할까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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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이 복귀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앞서 서수진은 지난 2021년 2월 학폭 의혹이 제기되며 활동을 중단한 바다.
당시 서수진은 학폭 의혹에 대해 강경 부인했으나, 같은 중학교 출신인 배우 서신애까지 서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서수진은 그해 3월부터 활동을 중단했으며, 8월 소속 그룹이었던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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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학교 폭력(학폭) 의혹에 휘말리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이 복귀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수진은 최근 신생 기획사 BRD 커뮤니케이션즈와 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앞서 서수진은 지난 2021년 2월 학폭 의혹이 제기되며 활동을 중단한 바다.
당시 서수진은 학폭 의혹에 대해 강경 부인했으나, 같은 중학교 출신인 배우 서신애까지 서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결국 서수진은 그해 3월부터 활동을 중단했으며, 8월 소속 그룹이었던 (여자)아이들에서 탈퇴했다. 그리고 이듬해 3월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이먼트에서도 떠났다.
그 가운데 서수진 측은 법적 절차를 통해 논란을 종식하고자 학폭 폭로자를 형사고소 했으나, 폭로자에게 최종 불송치(무혐의) 결론이 나왔다.
이와 관련 서수진의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해 9월, "폭로자의 게시글과 관련해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 향후 법적 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폭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서수진은 폭로자에게 폭행을 행사하거나 금품을 갈취한 사실은 없었다. 따라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할 수도, 사과를 할 수도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학교폭력 등의 문제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 많은 폭로자 분들이 SNS 등을 통해 주장하시는 것과 같이 서수진이 중학생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폭행, 폭언, 갈취 등의 행위를 했다면, 서수진은 학교폭력위원회에 재차 회부돼 그에 따른 조사와 징계를 받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서수진은 폭로자 측에서 주장하는 사실관계의 진위 여부를 떠나 폭로자 측에 감정적 상처가 있다는 점에 매우 통감하고 있으며, 중학교 시절의 언행으로 감정적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과 서수진을 아껴 주신 팬들, 실망감을 느끼셨을 여러분들께 진중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수진은 지난 6월부터 SNS 계정을 새로이 개설하고 근황을 전하고 있다. 과연 서수진이 부정적 시선을 딛고 다시금 가수로서 활동을 펼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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