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사는 자부심’ 제42회 군민의 날...군민 화합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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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지난 13일 열린 '제42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1만 5000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군민의 날 행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군에 의미있는 일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118년 만에 폐광한 화순광업소 노동자 200여 명을 특별히 초대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화순읍의 한 주민은 "오랜만에 전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화순 사는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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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년 역사의 화순탄광 폐광 광산 근로자 200명 특별초청
화순공설 운동장...1만 5천 명 인파 몰려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 13일 열린 ‘제42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가 1만 5000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군민의 날 행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군에 의미있는 일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118년 만에 폐광한 화순광업소 노동자 200여 명을 특별히 초대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식전 공연으로 전비주, 차효린, 최유진, 이성숙, 김연수 등 지역 가수들과 킹스 밴드, 러프크루(팝핀 댄스), 프롤로그, 사과나무(팝페라), 오목대(대금), 구수민(소프라노), 타악 그룹 청명 등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군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화순을 이야기하다’로 진행된 주제공연은 화순 연대기(시대별 군민들의 생활상), 화순탄광 폐광, 화순의 현재와 미래를 큰 주제로 영상·노래·연기·안무를 엮은 복합공연으로 선보여 군민의 향수를 자극하고,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이어 진행된 화합 한마당은 13개 읍·면 주민들이 준비한 노래자랑으로 진행됐으며, 특별이벤트로 13명의 읍·면장이 함께 직접 무대에 올라 합창하며 군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노래자랑에서는 능주면이 대상을, 도곡면이 최우수상, 청풍면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화순읍의 한 주민은 "오랜만에 전 군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화순 사는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군수는 군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하여 "최근 화순의 큰 성과들은 전 군민과 1,400여 공직자가 합심한 결과라며, 화합하는 화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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