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2조 4000억 원 규모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 실시

조윤진 기자 2023. 10. 16.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원목 이사장은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신보가 정책 당국에 적극 건의한 결과, 이번 특례보증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 대기업, 금융권과 적극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와 대기업 협력 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사례를 발굴하는 등 수출기업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신용보증기금
[서울경제]

신용보증기금은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수출지원 특례보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 신보는 4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활용해 총 2조 4000억 원 규모의 수출보증을 공급키로 했다. 전략품목 수출기업 특례보증과 해외 동반진출 협력기업 특례보증 각 8000억 원, 수출 다변화 기업 특례보증 5000억 원, 해외 프로젝트 공동참여 특례보증 3000억 원 등이다.

기존 수출지원 보증 프로그램 체계도 강화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했고, 수출기업에 대한 최고 보증 한도는 기존 30억 원에서 50억 우너으로, 시설자금보증은 기존 100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상향했다. 신보는 이외 수출기업 금리 인하와 연계한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업도 지속 추진한단 계획이다.

최원목 이사장은 “수출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신보가 정책 당국에 적극 건의한 결과, 이번 특례보증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 대기업, 금융권과 적극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와 대기업 협력 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사례를 발굴하는 등 수출기업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