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수서 SRT 5주간 5만여 명 이용… 주말 이용률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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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개통한 경남 진주~수서 SRT를 하루 평균 1366명이 이용해 평균 이용률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진주~수서 SRT의 경남 6개 경유 역 이용객 수가 개통 후 지난 9일까지 39일간 5만3241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366명으로 경전선에 하루 4편성 운행하는 SRT의 총 좌석 수가 1640개(1편성당 410개 좌석)인 점을 고려하면 경남도 내에서만 이용률이 83%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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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7일 동안 이용률 101%… 경남도 “증편 노력”
지난 9월 1일 개통한 경남 진주~수서 SRT를 하루 평균 1366명이 이용해 평균 이용률이 8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이용률은 평일보다 10%포인트 높았다.
경남도는 진주~수서 SRT의 경남 6개 경유 역 이용객 수가 개통 후 지난 9일까지 39일간 5만3241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1366명으로 경전선에 하루 4편성 운행하는 SRT의 총 좌석 수가 1640개(1편성당 410개 좌석)인 점을 고려하면 경남도 내에서만 이용률이 83%로 높은 편이다. 특히 주말(금~일요일) 이용객은 일평균 1523명으로 이용률이 93%에 달한다.
특히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가 포함된 7일간은 1만1563명이 이용해 이용률 101%로 대부분 좌석이 매진됐다. 일자별로는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27일 이용객이 1848명(이용률 11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28일 1797명(110%), 10월 1일 1719명(105%) 등의 순이었다.
명절 연휴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좌석 예매가 어려워 미리 다수 좌석을 예매했다가 출발일이 임박해 취소하는 사례가 많아 실수요자가 불편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SR 측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개선을 통해 노쇼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수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경전선 수서행 SRT 도입에 이어 이제는 지역 수요를 충분히 반영한 열차 증편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유 차량이 발생하면 경남을 우선 고려하도록 정부와 SR 측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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