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국방부 부장관 16~19일 방한…한·영 안보협력 강화

김유진 기자 2023. 10.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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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벨 골디 영국 국방부 정무담당 부장관이 3박 4일 일정으로 16일 방한했다고 주한영국대사관이 밝혔다.

골디 부장관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한국 방문 기간에 서울안보대화(SDD)에 참석해 신범철 국방부 차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한·영 국방전략대화 계기로 영국 런던에서 만난 바 있는 골디 부장관과 신 차관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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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왼쪽)과 애너벨 골디 영국 국방부 정무담당 부장관(오른쪽)이 지난해 7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제1차 한·영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애너벨 골디 영국 국방부 정무담당 부장관이 3박 4일 일정으로 16일 방한했다고 주한영국대사관이 밝혔다.

골디 부장관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한국 방문 기간에 서울안보대화(SDD)에 참석해 신범철 국방부 차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한·영 국방전략대화 계기로 영국 런던에서 만난 바 있는 골디 부장관과 신 차관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SDD 본회의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주제로 토론하고 전쟁기념관 헌화,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도 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최근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담당 부장관의 방한에 이은 것으로 오는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앞둔 시점에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고 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골디 부장관은 "정전 70주년인 경사스러운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70년 전 우리 두 나라는 가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웠고 오늘날에도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해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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