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연장전 끝에 박상현 우승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15개 대회 중 시청률 최고 기록

김선영 2023. 10.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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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배용준을 제치고 박상현의 짜릿한 대역전극이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가 TV시청률, 온라인 시청자 수와 갤러리 입장 규모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2에서 15일(일) 생중계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0.206%(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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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SBS골프 제공]

임성재, 배용준을 제치고 박상현의 짜릿한 대역전극이 펼쳐진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가 TV시청률, 온라인 시청자 수와 갤러리 입장 규모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2에서 15일(일) 생중계한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0.206%(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SBS골프2 에서 중계된 KPGA 15개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박상현은 임성재, 배용준과 1차 연장전을 치른 후, 배용준과 2차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16시부터 약 50분간 펼쳐진 연장전 시청률은 0.589%를 기록하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시 19분에 0.815%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SBS골프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었는데 최종라운드에선 동시 접속자 수가 31,501명, 나흘 동안엔 총 54,621명을 기록하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이번 대회는 역대 우승자 전원이 참가하고 임성재, 장유빈, 조우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가 출전한 최대 상금(15억원)이 주어진의 대회답게 나흘간 16,000여 명의 갤러리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코리안 투어 통산 12승, 한국 남자 골프 사상 최초 누적 상금 50억 원을 달성한 박상현은 “이번 대회가 끝나고 아시안투어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이제는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동시 석권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주는 KPGA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26일(목)부터 나흘간 펼쳐지며 SBS골프2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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