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칠게잡이 어구 수거…"갯벌정화 등 ESG 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갯벌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갯벌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갯벌 가치와 국가 보호종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지역사회 갯벌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환경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갯벌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갯벌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셀트리온 임직원을 비롯해 인천녹색연합 외 7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갯벌 1㎞에 걸쳐 불법으로 설치된 칠게잡이 어구를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갯벌을 정화하고 조류 및 해양생물 서식지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갯벌은 멸종위기종인 ‘알락꼬리마도요’의 서식지로, 갯벌에 설치된 불법 칠게잡이 어구는 알락꼬리마도요의 먹이이자 갯벌 정화 역할을 하는 칠게 수를 감소시켜 갯벌 생태계에 큰 위협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셀트리온이 위치한 인천 송도는 간척지로, 사방이 갯벌로 이뤄져 있어 갯벌 가치 보존에 대한 인식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해양수산자원부에 따르면 탄소흡수·자정능력·재해방지 등 우리나라 갯벌 기능의 경제적 가치는 연간 최소 16조원 이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갯벌 가치와 국가 보호종의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지역사회 갯벌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환경경영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친화적 기업 활동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블루사이렌 오션시티 플로깅’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올해 9월엔 충청남도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