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코로나19 사투백서 발간…"3년 잊지말아야"

청송=황재윤 기자 2023. 10. 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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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부터 일상 회복까지의 대응체계를 정리한 '함께 고난 이기고 마침내 일상회복' 코로나19 사투 백서를 발간했다.

16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이 발간한 코로나19 백서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청송군의 코로나 대응 추진 경과가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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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부터 일상 회복까지의 대응체계를 정리한 '함께 고난 이기고 마침내 일상회복' 코로나19 사투 백서를 발간했다./사진제공=경북 청송군

경북 청송군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부터 일상 회복까지의 대응체계를 정리한 '함께 고난 이기고 마침내 일상회복' 코로나19 사투 백서를 발간했다.

16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이 발간한 코로나19 백서엔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청송군의 코로나 대응 추진 경과가 고스란히 담겼다.

책자엔 '코로나19, 지구촌을 덮치다.', '위기와 헌신-확산과 대응', '공존과 상생-민생안정대책', '협력과 나눔-공조와 베풂', '아름다운 사람들-기억과 기록' 등 5개 분야로 나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과 사진, 방역망 구축,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의료진 체험수기 등을 정리했다.

특히 자원봉사 활동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주민들의 노력도 실었으며, 이를 통해 유사 상황 발생 시 참고할 수 있는 지침서로서 활용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 백서에는 감염병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용기를 모아 극복한 청송군민의 삶의 이야기가 들어있다"며 "이제는 온전한 일상이 우리에게 주어졌지만 일상을 즐기되 지난 3년여 처절했던 기억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백서가 앞으로 또 닥칠지도 모르는 새로운 형태의 재난에 대비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청송=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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