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킬러문항' 배제에…재수생 늘며 광주 재학생 응시율 첫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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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 배제 방침으로 재수생 지원율이 늘면서 광주 재학생 응시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박철영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장은 "올해 광주 수능 응시 재학생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나, 전국 평균보다는 높은 실정"이라면서 "킬러문항 배제로 상위권 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재수생들의 응시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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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진학 노리는 재수생 몰려…입시전략 플랜B 필요"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정부의 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 배제 방침으로 재수생 지원율이 늘면서 광주 재학생 응시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1만6089명으로 전년도 대비 631명 감소했다.
재학생은 1만1112명(69.1%)로 1053명이 감소했으나 졸업생은 4332명(26.9%)으로 277명이 늘었다.
역대 광주 수능 응시자 재학생 비율은 △2021학년도 1만2433명(75.9%) △2022학년도 1만2977명(76.2%) △2023학년도 1만2천165명(72.8%)으로 올해가 역대 최저 수치다.
전남은 1만3463명으로 지난해보다 532명 늘었다.
지난해보다 재학생 수가 752명 늘었으나 졸업생 수도 183명 늘면서 재학생 비율은 1만734명(79.7%)로 지난해 82.1%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역대 전남 수능 응시자 재학생 비율은 △2021학년도 1만2021명(84.5%) △2022학년도 1만2142명(83.8%) △2023학년도 1만2165명(72.8%)로 나타났다.
재학생 비율이 낮아진 데에는 킬러문항 배제로 인해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노리는 재수생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적으로 올해 수능에는 총 50만4588명이 지원하고 이 가운데 재학생이 32만6646명(64.7%), 졸업자가 15만9742명(31.6%)이다.
박철영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장은 "올해 광주 수능 응시 재학생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나, 전국 평균보다는 높은 실정"이라면서 "킬러문항 배제로 상위권 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재수생들의 응시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이어 "최상위권 경쟁은 물론, 최상위권 경쟁에서 밀려난 학생들간 중위권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시모집으로 진학을 고려할 경우 희망하는 대학의 표준점수 산출 방식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그에 미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플랜B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1월16일 광주에서는 일반시험장 38개교, 예비시험장 1개교에서 진행된다. 시험실은 총 682곳으로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이 1개씩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운영한 별도시험장은 올해 운영하지 않고, 확진 수험생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장을 사용한다.
전남에서는 일반 시험장 46곳에서 시험실 588곳과 별도시험실 46곳 등 총 634곳이 운영된다.
지역별로는 목포와 순천 11곳, 나주 6곳, 여수와 광양 5곳, 담양과 해남 4곳 등 46개 학교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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