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새만금 예산 복구, 민주당보다 빨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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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새만금 관련 국가예산 복원을 촉구했다.
지난 8월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으로 마무리 되자 정부가 전북 책임으로 몰아가며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잼버리에서의 책임 떠넘기기를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새만금 관련 예산 복원은) 민주당보다 빠르게 해야 한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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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새만금 관련 국가예산 복원을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정부와 국민의힘에 대한 쇄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부와 여당의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가며 새만금 예산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그는 "새만금 관련한 우리(국민의힘)의 대선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을 복구하기 위해 움직이자"고 강조했다.
지난 8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새만금 SOC(사회기반시설) 예산이 1479억원으로 삭감된 것을 복원해야 한다는 뜻이다. 당초 정부부처에서 반영한 새만금 SOC 예산은 6626억원이었다. 예산이 기재부 심사 과정에서 5147억원(77.6%)나 잘려 나가자 지역사회는 패닉 상태다.
지난 8월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으로 마무리 되자 정부가 전북 책임으로 몰아가며 관련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 잼버리에서의 책임 떠넘기기를 반성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새만금 관련 예산 복원은) 민주당보다 빠르게 해야 한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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