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한약 통합조제시설 ‘자생메디바이오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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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은 한약재 규격품 가공, 한약·약침 조제, 배송 등 모든 공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한약 조제시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16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총 7000평 규모의 공간에 한약 및 약침 조제시설, 한약재 가공 및 품질검사 시설, 조제용수 관리시설, 배송시설 등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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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은 한약재 규격품 가공, 한약·약침 조제, 배송 등 모든 공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한약 조제시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를 16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지상 4층, 지하 1층 총 7000평 규모의 공간에 한약 및 약침 조제시설, 한약재 가공 및 품질검사 시설, 조제용수 관리시설, 배송시설 등을 배치했다. 1일 최대 1500명 분의 한약을 조제 가능하며 연간 800t에 달하는 한약재 규격품 가공 능력도 보유했다. 약침, 탕약, 환약, 농축액, 고제, 과립, 캡슐 등 모든 종류의 한의 의약품 조제 설비도 갖췄다. 이중 약침은 가동과 동시에 전국 한의의료기관 5000여곳에 공급되고 있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 따르면 자생의 한약인프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 10월 기준 현재 총 460가지 한약재가 신고 및 허가를 받았다. 모든 한약재는 구입, 입고, 출고과정에서 총 9회가 넘는 성분 확인 및 잔류농약, 중금속 등 불순물 검사를 거쳐 약재 특성에 맞는 일정한 온·습도에서 보관된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한약재 품질관리에 있어 현재까지 1건의 행정처분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건물의 각 층에는 독립된 공기조화(HVAC) 시스템을 설치했고, 약침 조제시설의 경우 4가지 등급별(Grade A~D) 무균실 운영을 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는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자생한방병원의 설립 철학인 ‘긍휼지심’과 함께 우리 가족에게 처방되는 약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기준을 통해 한약을 조제하고 있다"며 "환자와 국민들이 한약에 대해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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