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당국자 "북한이 러에 제공한 무기가 포탄이라면 수십만 발 분량"

김문경 2023. 10. 16.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백악관이 북한이 러시아에 천 개가 넘는 컨테이너에 군사 장비와 탄약을 제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국방부는 컨테이너에 실린 무기가 모두 포탄이라면 수십만 발에 해당하는 규모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미국이 공개한 북·러 간 무기거래 정황과 관련해 북·러 해상 컨테이너 운송 정황은 사실이고, 러시아가 필요한 분량은 그 정도인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북한이 러시아에 천 개가 넘는 컨테이너에 군사 장비와 탄약을 제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국방부는 컨테이너에 실린 무기가 모두 포탄이라면 수십만 발에 해당하는 규모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미국이 공개한 북·러 간 무기거래 정황과 관련해 북·러 해상 컨테이너 운송 정황은 사실이고, 러시아가 필요한 분량은 그 정도인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미국은 앞서 러시아 선박이 지난달 북한 나진항에서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 동부 두나이로 이동했으며, 컨테이너는 여기에서 철도로 러시아 서남부 티호레츠크에 있는 탄약고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북·러 무기거래가 사실이라면 북한의 모든 무기와 관련 물자 수출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 위반에 해당합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