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몰려든 방문객 가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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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16일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주제로 생태공원에서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갈대로드'는 강진만 생태를 주 내용으로 축제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재미를 가미해 흥행과 의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축이 되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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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16일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주제로 생태공원에서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열릴 이번 축제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1만946명이 방문, 흥행을 예고했다.
음식 부스와 농특산물, 하멜촌 카페, 청자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축제 첫날 판매액은 2천581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축제장 가는 길은 남포마을에 들어서면서부터 도로변에 놓인 수십 개의 국화 화분이 관광객을 맞이했고, 주차장을 5곳으로 분산시켜 교통 혼잡을 최소화했다.
올해 처음 보강된 야간 콘텐츠인 '미디어 파사드'는 대형 갈대밭을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아름다운 초록빛으로 수놓는가 하면 눈부신 고니의 날갯짓이 영상으로 펼쳐지며 야간에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갈대로드'는 강진만 생태를 주 내용으로 축제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재미를 가미해 흥행과 의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인당 단돈 1천 원으로 자전거와 헬멧을 빌려 강진만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마음껏 달려볼 수 있는 '두바퀴로 가는 여행'도 인기를 끌었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축이 되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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