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후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에 하락...2430선 등락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456.15)보다 13.72포인트(0.56%) 내린 2442.43으로 장을 시작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2.78)보다 10.21포인트(1.24%) 하락한 812.57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0.0원)보다 2.5원 오른 1352.5원에 출발했다. 2023.10.16. xconfind@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오후 들어서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1p(0.98%) 내린 2432.04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29p(1.03%) 하락한 2430.83에 출발한 뒤 2420선까지 떨어졌다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5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21억원, 29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퓨처엠(-5.17%), LG화학(-3.41%), 삼성SDI(-2.47%)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0.63%), 기아(0.12%) 등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3%), 음식료업(0.81%), 통신업(0.75%)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계(-2.47%), 철강금속(-1.77%), 전기전자(-1.51%)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7p(-2.32%) 내린 803.7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10.21p(1.24%) 하락한 812.5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1321억원, 4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442억원을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