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기차 구매 지원 늘리고 충전시설 설치 확대

류상현 기자 2023. 10. 16.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충전시설 지원을 더욱 늘린다.

경북도는 16일,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 제조사가 5700만 원 미만의 전기승용차에 대해 최대 500만 원을 할인하면 구매보조금을 100만 원 추가해 최대 138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전기차 보급과 충전 시설 구축을 위한 수요를 파악해 차 구매보조금 지원과 충전기 보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포항시 환호해상공원에 설치된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사진=뉴시스 DB) 2023.10.16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충전시설 지원을 더욱 늘린다.

경북도는 16일,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 제조사가 5700만 원 미만의 전기승용차에 대해 최대 500만 원을 할인하면 구매보조금을 100만 원 추가해 최대 138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당초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대수가 2년 내 1대로 제한됐던 개인사업자와 지방비 보조를 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법인도 한 번에 여러 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민간급속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과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급 사업도 계속 추진해 올해 전기차 1만718대를 보급하고 급속충전기 17기, 완속 충전기 500기를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9월 말 기준 경북도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2만5051대, 충전기는 총 1만1871기로 충전기 1기당 전기차 2.11대로 높은 편이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전기차 보급과 충전 시설 구축을 위한 수요를 파악해 차 구매보조금 지원과 충전기 보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전기차 보급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하다"며 "도민 수요를 반영해 무공해차 보급을 늘리고 충전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