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기차 구매 지원 늘리고 충전시설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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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충전시설 지원을 더욱 늘린다.
경북도는 16일,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 제조사가 5700만 원 미만의 전기승용차에 대해 최대 500만 원을 할인하면 구매보조금을 100만 원 추가해 최대 138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전기차 보급과 충전 시설 구축을 위한 수요를 파악해 차 구매보조금 지원과 충전기 보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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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충전시설 지원을 더욱 늘린다.
경북도는 16일,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 제조사가 5700만 원 미만의 전기승용차에 대해 최대 500만 원을 할인하면 구매보조금을 100만 원 추가해 최대 138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당초 전기승용차 구매지원 대수가 2년 내 1대로 제한됐던 개인사업자와 지방비 보조를 받고 2년이 지나지 않은 법인도 한 번에 여러 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민간급속충전기 설치 지원 사업과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급 사업도 계속 추진해 올해 전기차 1만718대를 보급하고 급속충전기 17기, 완속 충전기 500기를 연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9월 말 기준 경북도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2만5051대, 충전기는 총 1만1871기로 충전기 1기당 전기차 2.11대로 높은 편이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효율적인 전기차 보급과 충전 시설 구축을 위한 수요를 파악해 차 구매보조금 지원과 충전기 보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전기차 보급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하다"며 "도민 수요를 반영해 무공해차 보급을 늘리고 충전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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