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민 안전·품질 최우선…저품질 납품 아웃"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3. 10. 16.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달청(청장 김윤상)이 국민 생활안전과 관련된 물자 품질 관리와 함께 주요 관급 자재인 레미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국민 생활안전과 관련된 주요 물자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보다 체계적이고 치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민이 믿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물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생활안전 물자 품질 관리 및 레미콘 공급 안정성 강화
이상윤 조달청 차장이 16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주요 조달물자 품질관리 및 공급 안정성 강화방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청장 김윤상)이 국민 생활안전과 관련된 물자 품질 관리와 함께 주요 관급 자재인 레미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 날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조달물자 품질관리 및 공급 안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국민 생활안전 물자에 대한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피복강관 등 수도용 물자 19개 품목을 안전관리물자로 추가 지정해 품질 점검과 직접 생산 확인을 우선 실시하는 한편 전문검사 기관에 의한 납품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부실납품에 대한 제재도 강화한다. 

또 수질위생 관련 물자에 대한 하자 보증기간을 현행 1년에서 2~3년으로 확대하고 기관과 전문가, 납품업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하자조사 체계'도 상시 운영해 책임공방으로 인한 하자보수 지연 사례를 방지한다. 

조달청은 이와 함께 주요 관급자재인 레미콘의 공급 안정성과 품질을 높이는데도 주력한다. 

우선 업계와 기관이 참여하는 '레미콘 수급협의체'에서 정한 중요 현장을 대상으로 '우선 납품제'를 도입해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주요 관급 현장에서의 레미콘 수급 차질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 공공레미콘 시장에서 조합중심의 독점적 공급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조합들의 수주 비중을 90%로 제한하는 '조합실적 상한제'도 도입한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국민 생활안전과 관련된 주요 물자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보다 체계적이고 치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며 "국민이 믿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물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