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쿠데타를 다시 본다… 영화 ‘서울의 봄’ 11월 22일 개봉

엄형준 2023. 10. 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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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11월22일 개봉을 확정했다.

'서울의 봄'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하고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2.12 당시 전두환 등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하나회 세력은 1·3·5공수여단과 9사단, 30사단, 제2기갑여단 등의 병력을 동원해 서울의 주요 군사기관을 장악하고, 당시 참모총장이었던 정승화를 공관에서 체포·구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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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11월22일 개봉을 확정했다.

‘서울의 봄’은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출연하고 김성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는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9시간 간의 쿠데타 상황을 그린다. 황정민이 보안사령관 ‘전두광’ 역을 맡았고, 정우성이 진압군 측 수도경비사령관인 ‘이태신’으로 분했다. 참모총장 ‘정상호’ 역은 이성민, 9사단장 ‘노태건’ 역은 박해준, 헌병감 ‘김준엽’ 역은 김성균 배우가 각각 맡았다. 영화는 군사쿠데타의 실존 인물과 다른 이름을 썼지만, 이들이 누구인지는 쉽게 연상할 수 있다.

12.12 당시 전두환 등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하나회 세력은 1·3·5공수여단과 9사단, 30사단, 제2기갑여단 등의 병력을 동원해 서울의 주요 군사기관을 장악하고, 당시 참모총장이었던 정승화를 공관에서 체포·구금한다. 이날을 계기로 신군부는 군권을 장악하고, 결국 정권을 찬탈한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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